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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나는/캠핑의 즐거움

자라섬 캠핑장 : 레인보우아일랜드2016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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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캠핑장 : 레인보우아일랜드 06



우리의 여섯번째 캠핑으로 정한?

아니 예전에 갔던 혜진이의 좋은 기억 덕분에 오게된 레인보우 아일랜드

원래는 남이섬에서 했었는데 이번에는 자라섬에서 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번에 안면도 갔을때 차막혔던 악몽이 생각나 이번에는 집에서 더 일찍 출발하기로 해서

집에서 자라섬까지 2시간 조금 안걸려 도착을 하게 되었다 




잉?

사람들이 미리 엄청 올줄 알고 일찍 출발을 했는데

우리가 거의 제일 선두였다 

헿 빨리 들어 갈수 있으니 좋다




는 훼이크고 9시 부터 티켓팅을 하므로 정각이 될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진을 찍으며 놀기로 :)




티켓을 받고 우린 캠핑장으로 이동을 했다.



주차장에서 자율 캠핑장까지 멀다 정말 멀다

오는데 표지판 하나 없다 

그래서 오면서 직원들한테 물어봤는데 직원은 잘모른다...설명 자체를 해주지 못 한다

분명히 기획을 했으면 알바생들에게 지시를 했었어야 했는데 숙지가 전혀 되어있지 않았다


우리가 민감한건지 모르겠지만 정말 기분 나뻤다 

그 무거운 짐을 들고 부스를 이동하며 3번이나 물어 봤는데 정확한 답변을 해주는곳이 하나도 없었다


그리고 자율캠핑을 하는사람들은 주로 오토 캠핑을 하는사람들이 많은데 차량 진입이 안된다.

우리는 20키로 넘는 짐들을 들고 주차장에서 캠핑장까지 몇번이고 왔다갔다 했다.




분명 텐트 칠 자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자리를 놔뒀다

우리가 쓰겠다고 하니 다니는 길이라며 안된다고 하더니 결국에는 사람이 들어 오더라 ㅡㅡ 

확실히 정해 놓지도 않고 주최측 맘대로 하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았다.

-

기분나쁜건 나쁜거고 일단 텐트를 치기위해 사이트에 자리를 잡았다.

노스이글 텐트를 두번째로 쳐서 그런지 조금은 익숙해졌다




짐옮기고 텐트 치고 정리하고 하다 보니 벌써 점심시간이 되었다.

밥해먹는게 조금 귀찮아서 우린 김치볶음밥 만들어 놓은걸 구매해서 볶아 먹었는데

정말 편하고 좋았다 이제 종종 해먹을 예정 :)

그리고 핫하다는 이슬 톡톡




있으나 마나한 캠핑 팔찌


팔찌를 차고 있다고 해서 차도 못들어 오고 

검사도 안하는걸 왜차고 있는지 아직도 이해가 되지않는다.




앉아서 쉬다가 음악이 시작이 되어 음악을 들으러 이동했다

음악을 들으러 가는길도 정말 멀다




맑지만 너무나 더운 날씨

입구까지 도착!




입구에 들어오면 감성감성 하게 잘꾸며 놓았다 


여기서 문제 밀짚모자 쓰고있는사람은 몇명일까 ?



혜진이가 갔을때는 카스가 맥주 브랜드로 들어 왔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호가든이 들어왔다 

(개인적으로 호가든이 더 좋다!)




중심부에는 공연장이 있고 옆으로 쭉~ 텐트가 쳐져 있다.




텐트 칠때는 기분이 썩 좋지 않았는데

공연장에 오니 신나더라 :)




주변에는 기업들이 들어와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그중 제일 맘에 들었던 베리떼 패키지




맥주를 사들고 본격적으로 공연을 보러 다녔다.




볼빨간 사춘기 


예전에 슈퍼스타 K 나왔때만 해도 학생이었는데 어느덧 성인이 되었다 

그때도 개성있게 노래 잘했는데 여전히 노래를 잘하더라 




볼빨간 사춘기 무대를 본뒤 옆에있는 무대로 이동을 했다.




점심에 간단하게 밥을먹어서 그런지 배고파서 먹은 닭강정 




이곳은 그늘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한숨 자가다 너무 좋은 노래가 나와서 가보니




카더가든 이었다

메이슨 더 소울 에서 이름으 바꿨다

레인보우아일랜드 와서 얻은것중 제일 맘에드는 가수 카더가든

오랜만에 신나게 놀았다 




카더가든공연을 본뒤 쉬다가

자이언티의 공연을 봤다.

역시 내가 좋아하는가수 :)




10cm공연은 리허설만 보고 우리 숙소로 넘어왔다.




낮에 땀나며 돌아다녀서 그런가 우린 저녁을 먹었다.


취사장에서 밥을 먹으려고 하니 

취사장은 취사만 가능하고 취식은 안된다고 하더라

취사와 취식이 따로 나눠져 있는지는 여기와서 처음 알았다

사실 이곳을 수많은 규제가 있는데 통제는 하지않는다

그래도 우리는 그냥 지킬껀 다지켰는데

안지키는사람들 통제하는사람들이 하나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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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이 없는 건 오토캠핑은 취사가 가능한데

자율캠핑은 취사를 취사장해서만 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진짜 이게 뭔지 

 

애초부터 별로 였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별로가 되었던 레인보우아일랜드




기분이 안좋아 맥주와 쥐포로 기분을 풀고 하루를 마무리 했다.




다음 날도 전날과 같이 날씨가 좋았지만 

텐트 걷고 짐옮기느라 떡실신 



다시한번 말하지만 공연이나 먹거리, 이벤트는 정말 재미있고 좋았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 캠핑과 함께하는 뮤직 페스티벌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한 부분이 많지 않았나 싶다

누군가 내년에 레인보우 아일랜드를 간다고 하면 나는 무조건 말릴것이다.

많은 패스티벌을 다녀본건 아니었지만 정말 최악의 경혐이었고 다시는 경험 해보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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