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 을지로 카페추천 : twoffice(투피스)

동대문 / 을지로 카페추천 : twoffice(투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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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승우가 자는 틈을타? 집에서 나왔다.

어딜갈까 이리저리 고민하다가 카메라 필름을 맡기고

동대문 운동장? 을지로? 어쨌든 투피스에 왔다

차를 타고가서 였을까?

어딘지 몰라서 뺑뺑돌다가 찾았다

(일방통행길 막고 공사하던 아저씨들때문에 빡침)

심지어 카페가 5층에 있단다

이게뭐람?

투피스의 마스코트라고 해야하나?

강아지가 그려진 깃발이 걸려 있다

귀여움 :)

강아지 깃발사진을 찍고 들어갔는데 

혜진이는미리 잡아 놀고 있었다 

브이 

우스꽝스럽지만 재미있게 표현해낸 투피스 그림

눈길을 확끌어 냈던 카운터

마치 명월의 돌담 카운터가 있다면 

투피스에는 타일 카운터가 있다

카운터에 써진 메뉴판은 정말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뭔가 수줍은듯한 글씨도

옆에 조그만 데스크에는 

시럽, 냅킨, 명함인척하는 스티커, 소금이 있다

소금은 왜있나 생각해보니

투피스는  삶은 계란을 팔고 있다.

막바지에 다다른 

벚꽃나무를 보았지만  

망할 황사 덕분에 망했다

커튼 안쪽으로는 사장님들의 사무실 같이 있는데

테이블을 탁구대로 만들었다

이런 센스는 어디서 나는걸까?

정말 사업을 하기에는 돈이 중요한건 아닌것 같다

감각은 돈주고 살수 없으니.

거짓말 조금 더하면

사장님들 공간보다 손님들의 공간이 더 작다

물론 불만은 전혀 없다, 그냥 얘기 해주고 싶었을뿐

대신 투피스는 옥상이 있어 날씨 좋은날 밖에 있을 수 있다

(옥상 + 카페 합치면 사장님 공간보다 넓음 ㅋㅋ)

투피스는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려준다

아이스 카페라떼 4,500

맥주 4,000

쥐포 3,000

(카드는 당분간 안됨, 곧 될예정)

엄청 고소했던 아이스 라떼 

가는곳마다 비슷한 맛인데, 내입맛에는 딱좋다

약간 신 커피를 좋아하는듯 했지만 입맛이 변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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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한입 먹으려다 혼남

빡치게 하지말라고 했다...

(일름)

(누구한테?)

사장님께서 서비스로준 삶은달걀

맘에들어서 많이 찍은 카운터 테이블

혜진이는 요즘 롤테기를 극복 못하고

다시 PANTAX필름 카메라를 다시 들었다

(롤태기 = 롤라이 + 권태기)

내가 찍은

혜진이

혜진이가 찍은

나

투피스는 소품들도 판매를 하고있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판매하고있는것 같다)

사지는 않을꺼라 구경 + 사진 촬영만

카페에서 놀다가 

현대시티 아울렛 가려고 나섰다

나가기전에 옥상 구경도 했다

난간이 위험해 보이긴 하지만 

조금 더 따듯해지면 옥상으로 올라가봐야지

주문을 하면서 맥주를 시켰더니

"뭘좀 아시는 분이군요" 라며 화들짝 놀라게 했던 사장님

계란도 서비스로 주시고, 친절하게 맞이 해주신 사장님 덕분에 

즐겁게 놀가 간 투피스

혜진이도 나도  또 가고 싶다고, 만족스러웠던 투피스

(5층에 있다고 투덜된거는 취소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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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슐랭 가이드

맛: ★★★★

분위기" ★★★

가격: ★★★☆

한줄평: 저렴하고 고소했던 커피는 완전 만족! (맥주는 안먹어봐서 혜진이만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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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office(투피스)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 230-1 5층 전화번호 모름 화 ~ 토 12:00 ~ 21:00 일, 월은 휴무라 예상 주차공간 없고 건너편에 공영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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