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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14 스위스

유럽 배낭여행 : 스위스 루체른 에서 체르마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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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 스위스 루체른 에서 체르마트로


9번째 도시 스위스 / 체르마트

배낭여행 16일차


어제 일찍 마무리를 한 탓인지 개운하게 기상


같은 스위스지만 체르마트 까지는 3시간 정도 걸리니 

아침 일찍 나오는게 이동하기에 더 수월할것 같아서

전날 미리 체크아웃까지 마치고 숙소를 나섰다  


루체른에서 비스프로 가는 열차



다른 때 였으면 사람들이 많아 2층을 못탔을꺼 같은데

아침일찍 기차안에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아무곳이나 편히 앉아 갈수 있었다.




텅텅빈 좌석

나의 스위스 패스는 2등석이기 때문에 2등석 아무곳이나 앉아서 가면된다


안녕 루체른!



대략 2시간 걸려서 비스프 역에 도착

뮌헨에서 보기도 했고 스위스 열차도 몇번 타보니

열차를 갈아타는게 그렇게 어렵지 않았다




체르마트로 가는 열차가 왔다.


마테호른이라고 써있는거 만봐도 

체르마트로 가는 열차인지 알수있다.




체르마트로 가는 열차역시 지정 좌석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이 없다면 아무 좌석에 편하게 앉을수 있다




대락 1시간정도 걸려서 도착한 체르마트

휴 내가 체르마트에 오다니 감격 스럽다 ㅜㅜ




재 빨리 역을 빠져나와 숙소에 짐을 맡기기 위해 호스텔로 이동했다


맑은 하늘, 맑은 공기


날씨 운이 좋아야 본다는 마테호른, 눈앞에 마테호른이 있다

어제만 해도 비가오고 어둑어둑 했던 날씨 였는데

이렇게 깨끗한 날씨라니 믿기지 않았다.

좋은 날씨를 많이 봐서 그런지 스위스 여행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빼꼼보이는 마테호른 까지 놓치고 싶지않다.



한국에서 예약하고 갔던 체르마트 유스 호스텔

가뜩이나 체르마트가 고산이라 힘든데 굉장히 높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캐리어 갖고 가려면 진짜 땀난다

체크인이 불가한 이른 아침이었지만 친절한 직원은 방 키를 내줬다

내방은 4층 우리나라로 따지면 5층이다

근데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없다

짐을 들고 방에 올라오느라 체력 쓰고 방까지 올라가니 떡 실신


유스호스텔을 유스가 아닌사람이 이용할수 있다? 없다?

있다!

추가금만 더내면 유스가 아닌사람도 이용할수 있다.




숙소를 올라가는데 힘을 다빼긴 했지만

이좋은 날씨에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서 짐만 내려놓고 밖으로 나왔다


산악 열차 하나를 타려고 마음 먹고 왔는데

고르너그라트를 올라갈까 수네가를 올라갈까 한참을 고민을 하던 중에...

'날씨도 좋은데 둘 다 가면 되잖아?' 이런 생각이 들어서 

고르너그라트를 먼저 올라가기로 결정!




한없이 고요하고 맑은 도시

천사의 마을 엥겔베르그도 갔다 왔지만

견줘서 절대 떨어지지 않았다 




자연 공해를 막기 위해서 체르마트는 일반 자동차가 다닐 수 없다

자동차를 타고 오려면 체르마트 오기전 마을에 

차를 대놓고 기차를 타고 오는 방법도 있다


귀여운 전기 자동차 :)

(전기자동차는 운행가능)




언제나 그랬듯 고르너그라트 열차 탑승하는 곳을 한참을 찾았다

분명 길치는 아닌데 유럽 와서 왜 이렇게 헤매는지,

마테호른도 좋지만 마을구경하는것 마저도 너무 좋았던 이시간




앞서 말했든 전기차만 다녀서 그런지 

집집마다 자동차 전기충전하는 곳이 있다.

(사실 유럽권은 거의 동네마다 있었던거 같다)




이리봐도 마테호른

저리봐도 마테호른

정말 좋구나 오늘 :)




고르너그라트에 올라가는 산악열차를 타기 위해서는 티켓을 구입해여 한다

원래 티켓은 80프랑 이지만 스위스 패스 소지자는 50%할인이 되서 40프랑이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1도 아깝지 않은 산악열차 티켓! 




티켓을 구입 하면 과자를 준다

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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