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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14 스위스

유럽 배낭여행 : 스위스 루체른 - 비가오는 리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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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 스위스 루체른 - 비가오는 리기산


8번째 도시 스위스 / 루체른

배낭여행 15일차


오늘도 역시 지겨운 라면과 밥

(2일만에 지겨워짐)

남은 밥과 라면은 한국사람들 나눠줬다. 




오늘은 리기산 올라가는 날

어제 처럼 날씨가 좋았음 좋았으련만 

안타깝게도 비가 올 것 같은 날씨다.. ㅜ

그래도 아직 비는 안오니, 일단 출발




루체른 역에서 쭉 직진하면 리기산을 가는 선착장이 나온다

(시간표가 필요하다면 티켓 오피스에서 받으면됨)




비올것 같은 날씨였지만

안오길 바라는 마음을 갖고 출발

역시나 맑은 로이스 강

 



가는 도시마다 마그넷을 구입하는 게 목표였지만

스위스는 살인적 물가 때문에 도시마다 살 수가 없어서

하나로 통일 했다.




강을 가로지르며 가는 도중 보이는

마을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리기산을 가기 위해서는 비츠나우선착장에서 내려야 한다.

시간표에 따라 비츠나우에 설 때도 있고 안 설 때도 있어서 

출발할 때 비츠나우로 가는지 꼭 확인을 해야 한다.




선착장 정면으로 나오면 바로 앞에 보이는 산악열차 탑승장

이곳에서 탑승을 해야 리기산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나는 스위스 패스를 이용해 공짜

(초콜릿을 받을 분들은 이곳에서 받으면 된다고 한다)




얼른 올라가기 위해서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줄을서서 올라가자.

나는 딴진 하느라 늦게 타서 앉지 못 했다


올라깔때 왼쪽좌석에 앉으면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다




처음 타보는 산악열차

열차가 산으로 올라간다는걸 생각해본적 없었는데 엄청 신기

-

리기산으로 올라가는 산악열차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만들어 졌다고 한다. 



어느새 구름 위로 올라왔다

날씨가 안 좋아서 구름이 낮게 껴서 그랬나?

원래 구름이 이렇게 낮게 있나?




리기산을 가려면 이곳이 아니고

더 올라가야한다.




날씨가 좋지는 않지만 비는 안 와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올라 왔느데 비가 오고 있었다 ^^^



리기산의 높이는 1,797m이다. 우리나라에거 가장 높은 한라산 1,950m 보다는 조금 낮다

루체른주에서 아름답다고 하여 ‘산들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아름 다울것 같긴하지만..비가와서 잘안보인다ㅜㅜ)




비를피해 있다가 조금 잦아 들때 쯤 나가서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었다.


안개는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비가 더 많이 오기도,계속 오기도 해서 일단 카페로 잠시 쉬면서 기다렸다




카페에서 기다리다가 더 이상 비가 그치지 않을 거 같아서 내려가는 걸로 정했다

내렸던 곳에서 다시 열차를 탑승을 해서 웨지스에서 내려 케이블카 모양을 따라가면 된다




비는 그칠생각이 없어 보였다

차라리 일찍이라도 내려가길 잘 했다고 생각




케이블 카를 타고 내려가는길은 

사람이 많이 않아 바로 탈수 있었다.

(내려가는길)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선착장까지 거리가 꽤나 멀다

나는 얼마 안 걸릴 줄 알고 센척하면서 걸어 갔다가 다 젖었다.......

(스위스는 날씨가 어떻게 변할지 모르니 돌아 다닐 때는 항상 가방에 우산을 챙기자)




다행이 도착 시간과 배가 오는 시간이 잘맞아 

기다리지 않고 배에 탈수 있었다.


(비츠나우 방면으로 가는 거를 타면 안되고 루체른으로 가는 거를 확인하고 타자)


안녕 리기산 ㅜㅜ



다시 루체른으로 가는 중




점심을 먹고 비가 그쳐서 빈사의 사자상을 또 보러 왔다.

매일봐서 좋았는데, 더이상 못본다니 아쉽다




빈사의 사자상을 보고 무제크 성벽을 보러 갔다가

어딘지 몰라서 다시 돌아갔다


비가 많이 오기도 했고, 비를 많이 맞기도 했고

오늘을 끝으로 루체른을 떠나니 짐도 챙겨야 하고 해서 일찍 숙소로 들어갔다

내일은 날씨가 좋기를 기도하면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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