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셋째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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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주 일상

별 볼일 없는 일상

재미 없는 일상

심심한 일상

유일한 낙이라면 혜진이와 함께 하는것.

회사에 퇴직을 하겠다고 통보 했다.

갑과 을의 관계가 바뀌는 시점

그만두겠다고 이야기는 했지만

뭘 하고 싶은지도 모르고, 뭘잘할지도 모르는 나는

회사라는 울타리 밖으로 나가

내가 할수있는걸 찾아 보려고 한다

지금부터 잘 생각해 보자

선택과 집중

혜진이가 부산집에 내려갔다.

항상 함께 있어서 몇일은 괜찮겠지 싶었는데

함께 하는게 너무나 익숙해져버린걸까?

혼자 뭘할려고 해도 귀찮고 집에만 있게 되더라

얼른 혜진이가 왔으면 좋겠다

일요일은 지우의 백일 파티

못도 제대로 못가누는 아가가

백일 파티 하느라 수고 많이 했어

승우는 케익을 좋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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