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주 일상

6월 둘째주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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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에 쓰던 일상글

저번주에 처음으로 쉬었던것 같다

 캠핑을 다녀온 주간이라 그런것도 있고

별일이 없었기도 했고

이번주 부터는 다시 일상글 시작!

01

심심치 않게 돌아 다니는 짤

요즘의 나를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썩 좋진 않다

매일매일 일찍 일어나 회사를 가는게 일상이었는데

그만둘때가 다되서 그런지 , 긴장이 풀려서 그런지

회사생활에 집중이 되지 않는다...

1주일 밖에 안남은 회사생활 마물 잘하자

늦게 일어나 헐레벌떡 준비 하다 출근길에

가벼운 왼쪽 팔목을 보니 매일 차던 애플워치를 까먹었다

정신 차리고 다니자 ㅜ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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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형: 환아 어디야~

나: 저 퇴근 할려구요

매형: 요즘 왜이렇게 집에 안놀어와 오늘 우리집으로 와

매형: 여친이랑 그만 놀고

(나도 요즘 혜진이 보기 힘든데....ㅜㅜ)

나: 네 집으로 바로 갈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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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진이랑만 놀아서 그런건 아닌데

요즘 복잡한 나의 미래를 생각하면 정신을 못차리겠다 ㅜㅜ

어째든 퇴근 하고 누나 집으로

역시나 승우는 나를보고 발을동동 구르며 아촌(삼촌)을 연신 불러 댔고

우리는 치킨을 먹었다. 승우는 포도

나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 주는 누나와 매형

삼촌이 무슨얘기를 하던 포도와 씨름을 하고있는 승우

 

"승우야 휴지 한장만"

쿨하게 한장 꺼내어 주는 승우

이떄 까지만 해도 별생각이 없었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승우가 휴지를 뽑아 줬다

??????

이제 말을 다 알아 듣는구나...

앞으로 승우 앞에서 말조심해야지.... 

03

금욜에 볼려고 했는데 못보고

(왜 그런지는 혜진이는 알겠지)

토요일에 만난 우리는 캠핑용품 "구경"을 왔다

원래는 일산에 있는 씨에라매장 구경을 하러 가려고 했다가

비싸고 많이 구경 못하고 올것 같아서 

파주에 있는 씨에라아울렛으로 방향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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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길이 밀려서 그랬는지 일산에서 잠들었던 혜진이는

눈을뜨니 파주에 도착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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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부비적 거리며 들어갔는데

이.거.슨.신.세.계

잠이고 뭐고 둘다 눈이 동글해지며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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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미루려고 했던 백패킹을 빨리 시작하기로 마음 먹었다

쇼핑후 오랜만에 시원한 장대 비

스노우 피크 식기 셋트 

MSR 타프

첨스 티, 지갑, 바지

알뜰? 한 쇼핑 완료

04

우리 둘다 아.점.저를 안먹은 상태라 미친듯이 배가 고픈 상태에서

내가 찾아서 대리고간 돼지대학교

돼지고기 무한리필집이다

50인분을 먹을꺼라고 호기롭게 얘기 했는데

허세 였다

그래도 배터지게 먹었으니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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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혜진아 여기서봐"

찰칵

나: 잘찍었지?

혜진: (시크) 사진실력이 좀 늘었네

나: 뭐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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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우리가 점심을 먹으러 간곳은 봉주르 하와이

(봉주르 하와이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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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에 이어 지름신 2탄 

결국 혜진이는 가방을 구입했다

나보다 먼저...

(왠지 진것 같은 기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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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혜진이 추천으로 온 망원동내커피

(포스팅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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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 암튼

1일 2카페는 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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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우리 주말 마무리는 무도와 함께

망원동에서 치킨을 사들고 온 망원지구한강공원

풀숲은 노래자랑하느라 너무 시끄러워서 강가 앞으로 내려왔다.

사람도 많이 없어서 조용해서 좋았고

치킨도 맛있어서 좋았다

(혜진이는 소화가 안되기는 했지만)

무한도전을 보며 껄껄 웃고 잠시 강가를 보며 멍때리다보니

주말이 끝이나 버렸다...

이번주

출근 마지막주

마무리 잘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