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7월 9일 제주여행 프롤로그

2016년 7월 9일 제주여행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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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7시, 더워서 깼다

정말 너무 더워서 죽는줄 알았다

아침에 간단하게 라면을 먹고 (혜진이가 사진을 안줌) 

간단하게 씻고 더위를 식히기 위해 카페를 찾아왔다

 

세상에나 육지에만 있을줄 알았던 예쁜 카페가 우도에도 있다니

시원한 자리에 앉아 편히 쉬었다

(혜진이는 더위를 먹었다고 한다)

다음 목적지로 찾아온 우도봉

거의 3년전에 왔을때고 예쁘고 아름다웠지만 

지금도 역시 예쁘고 아름답다 

그때나 지금이나 역시 너무 덥다

하지만 우도에 왔으면 우도봉은 필수!

WELCOME TO BEAUTIFUM U - DO

자동차 타고 이동중에 문어라면이 먹고 싶어서 들어간 이곳

우리가 시킨 문어라면 + 문어 비빔국수

비빔국수는 어느정도 예상한 맛

라면 국물색이 검해서 놀랐는데 먹물이 들어가서라고 한다

문어가 통째로 들어간 라면이 생각보다 맛있었다

더위 먹은 혜진이도 맛있다고 난리 ㅎㅎ

밥먹고 나와서 식당앞에 서 사진을 찍으러 놀았는데

반영샷이 이렇게 잘나왔을줄이야

:)

우리텐트 잘있나 한번 확인 하고 이동!

다시 텐트로 돌아오긴 했지만 

너무 더워서 가는걸 엄두도 못낼꺼 같아서 

차에서 에어컨 틀어놓고 쉬다가 해가 질때쯤 다시 텐트로 돌아왔다

오늘 저녁도 마트에서 사온 고기!

바다를 보며 먹는고기는 정말 굿굿

밥을 먹고 쉬면서

손톱같은 달을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다.

3일연속 날씨가 좋은 날

혜진이와 나는 내일까지 날씨가 좋으면 무서울것 같다며

이제 비와도 될꺼같다는 농담을 하면서 잠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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