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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16 제주도

3월 제주여행 : 신천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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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제주여행 : 신천목장


김영갑 갤러리를 빠져 나온 우리 

배아파서 잠시 지나쳤던 신천목장에 다시 오기로 했다.

휴...생각만해도 수치스러웠던 그때

배아픈거 하나 때문에 일정이 완전 꼬여버렸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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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됐든 우리는 다시 신천목장에 왔다

나란히 서있는 예쁜 야자수들 :)



귤껍질 말리는걸 보러 왔는데 무슨?

왼쪽도 오른쪽도 허허벌판만 있을뿐..


 

신천목장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천리

입장료 없음

주차는 길가에 바짝 붙여야함



개인사유지라니 땅부자인가 보다

여러 드라마와 CF를 찍었다는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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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기까지 두번이나 왔는데 그냥 갈순 없었다

신천천목장에 들어가서 구경이나 하고 가기위해 입장!



광활한 들판과 시원하다 못해 

차가워 보이는 바다까지

충분히 올레길 걷다가 쉬어 갈 만한 장소이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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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나 한라산이 보였던 이날 날씨는 정말 최고였다

맹수가 한라산을 넘는 듯한 구름은 정말 장관이었다



날씨 추운거 모르고 건방지게 외투는 혜진이 주고 

맨투맨만입고있는 패기

진짜 얼어 죽을뻔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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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항상 열심히 사진을 찍는다.

좋은 퀄리티의 사진을 위해서라면 

어떤자세로도 찍어줄수 있지 훗!



마치 동해가 생각났던 

진한 파랑색의 바다

느끼고 있는거 아님.



더 이상 있으면 얼어 죽을것 같아서 우린 얼른 차에탔다

그리고 한참을 히터를 켜고 있었다..

다음 목적지는 유채꽃을 좋아하는 나를 위한

맞춤 관광지. 유채꽃 프라자로 가기로 했다

해지기 전에 얼른 이동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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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껍질은 없었지만 

야자수나무, 들판, 바다, 하늘, 혜진이 까지 완벽했지만

귤껍질이 썩었나 이상한 쓰레기냄새만 없었어도 

더 완벽했을것 같은 신천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