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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14 이탈리아

유럽 배낭여행 : 이탈리아 로마 - 콜로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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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 이탈리아 로마 - 콜로세움


15번째 도시 이탈리아 /  로마

배낭여행 25일차 


어느덧 여행 시작한 지 25일째가 된 날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시간이 흘러버렸다


여행 처음 시작했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다면  출국을 17일 연장을 했다는 것

연장을 할지 말지 엄청 고민했던 중에 '온 김에 양껏 하고 가자'라고 생각을 하고 연장을 했다

잘한 결정인지 아닌지는 지나보면 알겠지


어제 로마에 도착하자마자 수많은 사진들을 정리하고 일찍 자서 그런지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었다

숙소는 테르미니역근처였지만 콜로세움까지 구경도 할 겸 걸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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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아도 너무 작을 우리 호스텔의 엘리베이터

진짜 내가 들어가면 어깨 펴기도 힘든 곳이었다




로마를 다니면 이렇게 귀여운 표지판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와 로마는 건물이며 뭐며 다 크다

마치 유럽에 처음 왔던 그때가 문뜩 생각이 났다.

신기함에 입을 다물지 못했던 그때




이곳저곳 둘러보며 걸어 오다보니 어느덧 콜로세움 앞

내눈앞에 있는게 콜로 세움이구나... 새삼 신기했다.




앞에 보이는 개선문은 콘스탄티누스대제가 막센티마우스를

밀리안 다리 전투에서 승리한 것을 기념한 것으로 315년에 만들어졌다고 한다




웅장하디 웅장한 개선문과 콜로세움




콜로세움 포로 로마노를 다 보기 위해 통합권을 구입하여서 콜로세움부터 보기로 했다


TIP: 통합권을 구입할 수 있는 곳은 콜로세움과 포로 로마노에서 구입할 수 있다

콜로세움은 사람들이 줄을 서있는 반면 포로 로마노는 사람들이 거의 줄을 서있지 않다

최대한 줄을 안 서있는 곳에서 구입해서 빨리 들어가는 게 장땡이다는 점




입장은 바코드를 찍고 입장하면 끝





 

콜로세움


검투사들의 대결과 호화로운 구경거리가 펼쳐지던 거대한 로마의 원형 경기장

로마의 콜로세움은 70년경 베스파시아누스 황제에 의해 건설이 시작되었으며, 80년에 건축이 끝나 100일 축제 기간 동안 그의 아들인 티투스 황제가 개막식을 올렸다. 온천 침전물 대리석으로 건축된 이 커다란 원형 건물은 처음에는 플라비아누스 원형 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며, 이곳에서 열리는 검투사 경기를 보러 찾아드는 5천 명 가량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었다. 

경기장은 또한 해상 전투를 재현하거나 고전극을 상연하는 무대로도 사용되었다. 검투사들은 보통 노예나 전쟁 포로들 중에서 운동 실력이 출중하고 용맹하게 잘 싸우는 이들로 이루어져 있었는데, 서로 결투를 벌이거나 다양한 종류의 동물을 사냥해 보여 로마 관중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이렇게 살아간다는 것은 위험이 따르는 일이었으나, 검투사가 되면 이득도 있었다. 다른 노예들보다 생활환경이 훨씬 나은 군대식 학교에서 훈련을 받을 수 있었고, 승리를 거둔 검투사들은 영웅 대접을 받았던 것이다.

대결이 끝나면 승자는 패배한 검투사를 죽여야 할지, 혹은 용맹함을 보여 주었으니 살려야 할지에 대한 관중들의 결정–혹은, 황제가 그 자리에 있다면 황제의 결정–을 살폈다. 오늘날 매우 유명한, 엄지손가락을 올리거나 내리는 제스처를 통해 이러한 결정이 내려졌다. 시합에 들어가는 동물들(사자, 표범, 악어 등)은 극장 아래에 있는 우리에 가두었다가, 로프로 끌어올리는 엘리베이터를 통해 경기장에 풀려났다.

중세에 콜로세움은 교회로 쓰였으며, 그 후에는 저명한 두 로마 가문인 프란지파네 가문과 안니발디 가문에 의해 요새로 이용되었다. 시간이 흐르며 이 건물은 손상을 입어 지진의 피해를 입거나 강도가 돌을 약탈해 가고, 자동차가 늘어나면서 생긴 현대의 공해에 시달리게 되었으나, 콜로세움은 여전히 잔혹한 여흥을 즐기는 인간의 취향을 반영하는 기념물로 남아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콜로세움 [Colosseum]



영화에서 보던 콜로세움이 눈앞에 있다.

1층과 2층은 돌아 다니면서 구경할수있고 지하는 내려가지 못한다.




엄청 오래되었지만 보존력 하나는 정말 끝내준다

앞서도 느꼈지만 유럽 사람들이라면 역사적으로 자부심을 가질만하다




어제 숙소를 같이 썼던 카이형과 함께 했다

내가 영어를 못 해서 많은 소통은 하지 못했지만

워킹 홀리데이를 갔다와서 영어를 잘하는 형 덕분에 편하게 잘 다녔다




와 정말 뭘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대단하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는다




콜로세움 3층에서 보는 포로 로마노


날씨도 좋고 시야도 아주 좋다.

역사적 지식은 없지만 포로 로마노도 기대가 많이 된다




웅장했던 콜로세움을 뒤로하고 포로 로마노로 이동하기로 했다



맹수 사냥하기도, 공연도 하기도, 사람들 죽이는 싸움을하기도

기독교인들의 학살도 했었던 콜로세움


어떤 시선으로 보는게 맞는건지 잘모르겠지만

단순하게 오래된 건축물이 이렇게 서있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밖에 느껴지지 않았다


로마에 온다면 랜드마크인 콜로세움에 꼭 한번 와서 느껴보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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