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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14 프랑스

유럽 배낭여행 : 프랑스 파리 - 오르세 투어 (오르세 미술관, 로뎅 박물관, 몽마르뜨 언덕, 오페라 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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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배낭여행 : 프랑스 파리 - 오르세 투어 (오르세 미술관, 로뎅 박물관, 몽마르뜨 언덕, 오페라 극장)


18번째 도시 프랑스 / 파리

배낭여행 37일차


어제 부어라 마셔라 먹은 탓에 상태가 완전 쒯이었지만

투어를 예약했기 때문에 숙소를 나섰다

-

투어는 9시 개선문 2번 출구에서 만났고 많은 사람들은 아녔지만 10명 정도는 모인듯했다

바티칸과는 다르게 가이드가 같이 들어가서 설명해주지 않고 근처 맥도날드에 모여서 오르세 미술관에 대해 설명해주었다

(전날 과음 덕분에 뭐라고 한지 기억이 안난다^^^^^^^^^^^^^^^^^^^)

설명을 듣고 오르세 미술관으로 이동 학생증 있으면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나는 없으니 11유로!




입장

오르세 미술관은 원래 기차역이었지만 지금은 미술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오르세 미술관 같은 경우는 루브르박물관과는 다르게 사진촬영이 불가하다

(하지말라는건 하지않는게 좋다)




칸막이 쳐져 있는 게 뭔가 빈약해 보이긴 한데

오르세 미술관에 있는 그림들의 가치를 생각하면 절대 빈약하지 않다.




루브르박물관에서는 어플을 받아 가이드를 들으며 다녔는데

실수로 받는 걸 깜빡한데다 설명할 때 졸아서 거의 아는 게 없이 봤지만

그래도 그림에 집중해서 천천히 보았다

오르세 미술관에 제일 유명한 화가를 얘기하자면

인상주의 화가들인 마네, 모네 그리고 고흐의 그림들이 있다




그림을 다 보고 배가 고파서 파니니와 피자빵을 사서 

오르세 앞에서 냠냠


.



빵을 먹으며 거리공연 너무 좋다 :)




그렇게 우리는 로뎅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로댕 박물관에는 왔지만

중요 작품들이 정원에 있기도 했고 시간 관계상

로댕 정원을 돌며 설명을 들었다

입장료 2유로




칼레에 시민들

프랑스와 영국의 100년 전쟁 때

칼레를 구한 6명의 시민들의 기념상




지옥의 문 까지 복제 되어 있다.




지옥의 문 맨 위에 있는 3명의 동상을 확대했다.




칼레의 시민들 기념상을 한 명 한 명 나눠서 전시를 해놓았다.




너무나 가을 가을 했던 로댕의 정원




어디선가 봤을법한 거대 저택

그리고 호수


정상스러운 사진도 찍고

동상 흉내를 내며 사진을 찍으며 다녔다



고뇌하는 사람을 표현해서 만든 작품

생각을 하는데 쓸데없이 근육이 많나 했더니

저자세가 생각보다 많이 힘들다




당시 조각은 하나 뿐이라는 생각을 뒤엎은 로뎅

최초로 상업적인 조각을 만들어낸 로뎅은 전세계가 인정하는 조각가의 작품을 보고 왔다.

-

정신없이 돌아다니는 오르세 투어

어느새 물랑루즈가 있는 거리에 도착했다

이 근처가 유흥 거리라고 하던데 낮이라 그런지 한산했다.

(가이드 말로는 괜히 가면 덤탱이 쓰니 가지 말라고 함)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 물랑루즈

(영화로 보긴 봤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ㅜ)




어제갔던 몽마르뜨 언덕으로 아니었다

반대쪽에서 올라가는길이었는데 고흐가 실제 살던곳을 둘러 보고 이동하기로 했다.




반 고흐가 잠깐 살았다고 하는 아파트

파란 대문이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인다

-

여담이지만 몽마르트르는 돈이 없는 예술가들이 많이 살았는데

지금은 그 예술가들이 유명해지며 몽마르뜨를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땅값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그럼 그 예술가들은 어디 갔을까?




그리고 잠깐 들린 다른 한 곳

사랑의 벽

전 세계 언어로 '사랑해'가 적혀져 있다

잘 찾아보면 한글도 보인다 훗

혼자 와서 그런지 감흥 없이 돌아감 흥

나중에 여자친구랑 같이 와야지




몽마르트르 언덕(사크레 쾨르 대성당) 방향으로 올라갔다




다시 찾은 몽마르트르 언덕




밤에 왔을 때는 몰랐는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아침까지만 해도

비 올 것 같은 어두 컴컴한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니 날씨가 화창하게 개였다 :)




다시 찾은 사크레쾨르 대성당까지

진짜 야무지게 구경했다 훗




사크레 쾨르 대성당을 뒤로하고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오페라극장

이렇게 휘항 찬란 한 건물이 있을 줄이야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로 멋진 건물 중 하나

다음에 오면 공연을 꼭 보고 싶을 정도였다

외부도 이렇게 화려한데

내부는 그보다 더 화려하겠지?



이렇게 해질녘이 돼서야 투어가 끝이 났다

사실 바티칸이나 가우디 투어만큼 집중하지 못 해서

뭔가 아쉬움이 남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봤던 파리를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서 뿌듯했던 투어

이렇게 파리의 마지막 밤이 지나가고 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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