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배낭여행 : 모나코를 걷자
20번째 도시 프랑스 / 모나코
배낭여행 39일차
모나코 궁을 둘러본 뒤 배가 고파서 편의점에 들어갔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라자냐와 오렌지 주스(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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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은 전자레인지 돌리는 것도 다른 거야?
아니면 내가 못하는 거야...
창피하지만 직원한테 부탁해서 라자냐를 데웠다
맛은 상상이상의. 맛 남기지 않고 다 먹었다.
이것도 복지의 일종인가?
길거리에 개똥 치우는 비닐이 구비되어 있다
맵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지.
그냥 정처 없이 걷기 시작했다.
돌아 다니다 보니 모나코 유니폼을 파는곳을 발견했다.
건물에 들어갔는데 인형 뽑기를 보고 경악을 했다
경품이 플스 4, 맥북, 아이폰, 닥터드레 등
살벌하다... 우리나라 전문가 가면 싹 쓸어 올 듯... 후덜덜
여권에 도장을 찍고 싶어서 기차역을 찾아갔다.
걷다가 기차역까지 걸어왔다
조명이 아주 예뻤던 모나코 역
소정의 목적 달성 ㅎ.ㅎ
미치도록 예쁜 날씨를 보여주는 모나코
국기가 펄럭인다.
뭉게구름과 요트 그리고 지중해
여행하는데 있어서 더 이상 바랄게 뭐가 있겠는가.
모나코 하면 생각나는 3가지
그레이스 켈리, F1, 카지노
어쩌다 보니 최종 목적지가 되어버린 카지노
오르막길을 올라와 힘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올라오니 좋구나!!
슈퍼카들이 즐비하다...ㅎㄷㄷ
뭔가 우주에 있을법한 이 건물들은 명품 매장이다
들어가지는 않고 밖에서 빼꼼 쳐다만 보았다
주변을 둘러봤는데 온통 명품 매장들뿐
(사실 구석구석 다니지 않기도 했지만)
'카지노 가서 게임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카지노 할 시간에 더 많이 구경하는 게 좋을 거하 생각해서 과감히 패스!
차라리 이건물을 더 보다 니스로 이동하는게 나을꺼 같아서
주변을 둘러 보았다
카지노 옆에 있는 호텔
세계에서 제일 비싼 호텔이라고 한다
얼마나 할까?
내려가는 길
눈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예쁜 지중해
이것 또한 인생 날씨가 아니겠는가
사실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를 만큼 좋은 날씨여서 뭐라고 써야 할지 모르겠다
그냥 좋다 : )
모나코에서 야경까지 보고 더 많이 있고 싶었지만
니스도 제대로 보지 못 해서 이동할 수밖에 없었다
아침에 절었던 버스 를 타고 니스로 이동을 하기로 했다.
아침만 해도 '잘 돌아다닐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벌써 반나절이나 지나버렸다
모나코 안녕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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