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마카오 여행 : 에어인디아 타고 홍콩으로

홍콩 마카오 여행 : 에어인디아 타고 홍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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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인디아를 타고 홍콩으로 드디어 떠나는날

시간 계산을 잘 못해서 전주에 떠나지 못 했는데

다행히 에어인디아 측에서 일주일 연장해줬다

두 시간 전에 미리 도착해 있을꺼를 계산 하고 출발했는데

생각과는 달리 딱 1시간 전에 도착해 있었다

늦지 않아서 다행이긴 한데 공항 갈 때 딱 맞춰 갈려고 하는

나쁜 버릇이 들어서 큰일 났다

두근두근

비행기 타기전이 가장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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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도 꽤나 넓다

내가 덩치가 큰 편임에도 불구하고

무릎이 닿지 않으니, 뭐 넓어서 좋다!

드디어 출발

홍콩 갈려고 돈 모은다고 집 밖에도 안 나가고

친구들도 안 만나고 그랬었는데

여행은 그 이상의 즐거움을 주니 그거면 됐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주는 땅콩과 음료수

(나는 항상 한 캔씩 받아서 넉넉하게 먹는다)

땅콩 먹고 얼마 되지 않아 기내식을 준다

3시간 30분비행에 기내식이 나온다니 에어인디아는 서비스도 좋다

(맛은 있는데 우와 엄청 맛있다 이런 느낌은 없다. 기내식은 기내식 기대감은 X)

비행기 밑에 비행기가 날아다니는 걸 처음 봤다

생각해보면 비행기도 길이 있을 텐데 실제 눈으로 보는 건 신기방기

거의 다 왔다

잠은 거의 자지 않고

지루하지 않을 정도의 3시간 30분

입국심사는 아주 간단하다

나갈 때 여권만 보여주면 끝

나는 버스를 타고 코즈웨이베이로 이동 해야해서 정류장으로 나갔다

밖으로 나가면 친절하게 간판에 어떤버스가 어디까지 가는지 상세하게 나와 있다. 

나는 A11번 버스를 탔는데 예스인 호스텔(코즈웨이 베이)까지 한 번에 가는 버스다

버스 요금은 홍콩달러로 40불

옥토퍼스 카드 구입 방법은 출국장 나오면 바로 앞에 동그란 테이블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구입하면 된다

50불 보증금 100불 충전 (기본으로 충전해야 한다)

보증금은 한국으로 올 때 환불받으면 된다

버스를 탈 때는 한국처럼 옥토퍼스 카드를 찍어 주면 된다

유럽에서 타보고 오랜만에 2층 버스 탑승

홍콩섬(코즈웨이 베이)으로 출발!

적응 안 되는 중국어

영어만 봐도 울렁거리는데

한문은 어질 거리게 만든다

고속도로를 지나 열심히 달리는 버스

우리나라 고속도로와 거의 흡사하다

공항에서 구입한 옥토버스 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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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건물들이 보이는 거 보니

어느덧 도착해가는 거 같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밖으로 나가는 바람에 호스텔 사진을 찍지 못 했다

가는 방법은 코즈웨이 베이에서 내려서 건너편에 NCB라는 은행이 있는데

그 골목으로 들어가면 작은 문 하나가 나오는데 4층으로 올라가면 예스인 호스텔이 나온다

예사인 호스텔(코즈웨이 베이)의 장점은 바로 앞에 미니버스 정류장이 있는데

거기서 타면 스탠리까지 한 번에 간다고 하더라

(참고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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