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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나는/일상의 즐거움

4월 넷째주 주말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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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주말 일상



주말의 시작은 먹방

배고픈 우리는 연희동에 카레를 먹으러 갔다가

샤브샤브를 먹었다 

?

그것도 부페라 미친듯이 먹었다

일주일에 한번씩 소고기를 먹는듯한데 

다음주도 기대가 된다 후후


밥먹고 초록초록 한 벽에서 한컷



우리의 목적이었던 홍대에 이불빨래 하러 왔다

빨래를 돌려 놓고 홍대에 옷구경 

-

후기


빨리는 잘된것 같은데 건조가 영 시원치 않았다


역시 빨래는 런트리 프로젝트지 

앞으로는 빨래할때는 런드리프로젝트만 가는걸로


일상에 사진이 많은 이유는 새카메라를 들고 다녀서



오늘도 역시 마음에 안드는 옷을들고 

예쁘냐고 물어보는 혜진이


나는 이야기 한다

사도 되고, 입어도 된다고

물어보지 말라고

어차피 내 취향 아니니까


하지만 혜진이는 나에게 세뇌를 시키려나보다 ㅋㅋ

계속 물어봄 ㅋㅋ




혜진이는 요즘 책 만들기에 관심이 많다

아니 책 만들기를 하고있다


어떤책들이 뭐가 있는지 보기위해

독립서점인 유어마인드에 왔다.


혜진이 만들고 나면 

나도 만들어 봐야지 :)




혜진이도 나도 피곤했는지 거의 잠에 취해있다가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펠트에 커피를 마시러 왔다


저번에 왔다가 문을 닫아서 못마셨던 기억이 있는데

다행이 손님이 많지 않았다 헤헤


자세한 내용은 포스팅에서

 



커피를 먹어도 피곤한건 어쩔수 없나보다

더 이상 돌아다니는건 무리라 보고 집으로 향했다.




다음날 이른 낮


혜진이 선배가 결혼을 한다고 해서 결혼식장 가는중

오랜만에 구두 신어서 분명히 발 아플까봐 슬리퍼 챙기라고 했는데 

혜진이는 괜찮다고 했다


과연?




혜진이는 식장에 내려주고

나는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들려 구경하다가 다시 만났다.




우리는 어디갈까 고민하다가 남산 둘레길에 왔다

-

추워서 언제 봄이오나 생각했는데

봄은 어디간지 모를 정도로 빨리 가버리고

초록초록한 나뭇잎들을 보니

여름이 다가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새카메라 좋아쪙~



결국 사단이 났다

발아파서 죽을려고 했던 혜진이...


다음부터는 구두 신을때는 슬리퍼 꼭 챙기자!




발아파도 씩씩하게 걸어준 혜진이 덕분에

즐겁게 둘레길을 걸었다

-

그리고 우린

서촌을 가기위해 차로 이동했다




서촌에 차를 대놓고 가는길에 제일 눈에 띄었던 간판

옛스러움이 아주 좋았던 간판

혜진이에게 찍고 자랑했더니 이미 찍어 놓았단다

ㅎㅎ




해질녘이 되니 날씨가 선선해지는게 아주 좋았다

곧 우리의 생일이 다가 오는데

미술관옆 작업실에서 편지지 하나씩 샀다.




오락실에서 테트리스를 했다

서로 갖고 논다고 그러더니 처음에는 

혜진이가 엄청 달리면서 점수를 쌓았지만 죽은것도 먼저 죽었다

ㅋㅋ

역시 강한자가 살아남는게 아니고 살아남는자가 강한자였다

후후

패배자가 군소리 없이 저녁을 사기로 했다

역시 여기도 혜진이가 와본 곳이었다


생각해보면 나는 꾸준히 서울에 살았고

혜진이는 서울온지 4~5년 밖에 안됐는데

나보다 더 많은 곳은 다닌것 같다

후...

나도 좋은곳 찾아 봐야지 




둘이서 피자한판

파스타 하나 시켜서 다먹었다

(물론 내가 거의 다)


터질듯한 배를 잡고 걷고 싶었지만 

혜진이가 발이 아파서 많이 걷지 못해서

가까운곳에서 커피를 먹기로 했다.


(혜진이가 발만 안아팠어도 걸었을텐데...핑계잼)

   



우리는 서촌에서 통의동으로 넘어 왔다.




저렴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조용하고 좋았던 mk2

이곳에서 혜진이는 사진집 만들기를 하고 

나는 밀린 일기를 썼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5,000 라떼 마끼야또 6,000 (아이스 1,000원 추가)

당근케익 6,000

평일 주말할것 없이 많이도 돌아다녔던 이번주

특이 일요일은 구두신고 돌아다녀서 힘들었을텐데

내 놀림까지 다 받아준 혜진이가 너무 고마웠다

앞으로도 놀리면 다 받아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주는 3일만 출근하면 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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