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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e/14 스페인

유럽 배낭여행 : 스페인 세고비아 - 근교 세고비아 수도교, 알카사르 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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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 : 스페인 세고비아 - 근교 세고비아 수도교, 알카사르 궁전


22번째 도시 스페인 / 세고비아

배낭여행 42일차


마드리드 여행코스 중 한 곳, 많은 사람들이 근교로 추천하는 세고비아

톨레도와 세고비아 중 어디 갈까 엄청 고민하다가 수도교와 알카사르 궁전이 있는 세고비아로 정했다

몽클레아역에서 내리면 되는데 버스터미널이랑 연결이 되어있어서 바로 버스 티켓을 구입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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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버스 타기 위해서 시간 맞춰 왔는데 사람이 꽉 차서 11시 차를 탈수밖에 없었다

1시간 정도 시간이 떠서 바깥 구경



마실 물이랑 간식거리 사들고 오니 얼추 시간이 맞아 버스를 타러 왔다.

마드리드 - 세고비아 왕복 버스 티켓 14.76유로




1시간 30분 걸려서 도착

마드리드 근교에 있는 세고비아, 가까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시간이 오래 걸렸다




도착하자마자 해야 할 것, 구매했던 티켓을 이용해 마드리드로 가는 티켓 예약을 하고 가는 게 좋다

안 하고 있다가 버스 시간도 붕 떠버리고 입석을 해야 할 수 있는 상황이 오니 시간 넉넉히 잡아 놓고 예약하길

나는 프라도 미술관을 가려고 15시 30분으로 예약했다.




돌아오는 티켓까지 예약했다면 출발!

생각했던 거보다는 도시적이어서 깜짝 놀랐는데, 

저~앞에 수도교가 보이는 거 보니 세고비아에 도착하긴 한듯하다




엄청 오래되어 보이는 성당




세고비아 수도교


1세기에 만들어진 이 수로는 로마시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전체 길이는 728m 아치 수는 16개로 지금까지 보존하는 수로 중 세고비아 수도교가 제일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




올라가서 보기로 했다.




1세기에 만들어졌다고 하기에는 정말 완벽한 형태가 보존이 되어 있다

가까이서 보니 섬세함이 장난이 아니었다 그러니 2000년 가까지 유지할 수 있지.

마드리드 여행코스 중 근교에 있는 세고비아 오길 잘했어.




반대쪽에 있는 또 다른 시가지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비가 올 것 같아서 일단 내려가기로 했다.




여행하면서 바쁘게 돌아다니는 걸 안 좋아하는데, 내가 너무 스케줄을 촉박하게 잡았나 보다

아니 문제는 비가 올 것 같아서.... 어쨌든 비 오기 전에 알카사르 궁전 구경하러 이동했다.

마드리드 여행에 빠질수 없는 코스여서 그런지 수많은 사람들이 세고비아를 온다.




시가지로 가는중!




시가지를 지나면 나오는 세고비아 대성당

작은 세고비아에 이렇게 큰 성당이 있다는것도 놀라웠지만 또 다른 건축양식이 신기하기도 했다

유럽은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그들만의 문화나 역사는 차이가 있는듯했다.

세고비아 대성당은

에스파냐 (스페인) 후기에 지어진 건물로 세련된 모양때문에

"대성당의 귀부인"이라고 불리운다

(건물 규모는 가로 50m 세로 105m)




노랑노랑한 건물벽이 매력이 넘친다.




대성당을 지나 골목을 지나서 보면 알카사르성 입구가 나온다

(PS. 이상한 옷입고 사진찍자고해서 찍으면 돈을 내야한다 웬만하면 찍지 말기를.)




도착!

월트 디즈니에 나오는 백설공주 성을 모티브로한 세고비아 알카사르

노이슈반슈타인에 이어서 두번째로 보는 월트 디즈니 성이다

티비나 비디오, 동영상에서 봐서 그러지 이질감은 없다.


알카사르는 스페인어로 성 = 아랍어로 성

같은 이름을 갖고있다.

스페인에서 이슬람을 지배할때 무어인들을 쫒아내려고 만든 건축물이다.





어? 백설공주 성이다 싶다가 자세하게 둘러보면 요새 같은 느낌을 받을수 있다

절벽사이에 건물이 지어져 있으며, 밖으로 보면 수십 키로 밖에서도 보일만큼의 높은곳에 지어져 있다.

입장료는 5유로 그리고 입장!




노이슈반슈타인같은 경우는 필수로 가이드를 들어야 하는점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가이드가 있지만 필수는 아니다.

(그때는 1, 2유로 아낀다고 안 듣겠다고 했지만 지금생각해보면 돈을 더 줘서라도 가이드를 듣는게 좋지 않나 싶다.)




알카사르에 가면 part.1 (스테인드 글라스)


스테인드 글라스는 성당에서 많이 쓰여서 많이 봤는데,

성을 많이 안돌아 다녀서일수도 있지만 세고비아 알카사르에는 흥미가 많이갔던 스테인드 글라스를 볼수있다




알카사르에 가면 part.2 (무기, 갑옷)

실제로 사용했던 거인지 모르겠지만 세고비아 알카사르에는 무기와 갑옷들이 엄청 많이 전시가 되어 있다.

무기 같은경구는 "오! 저런건 있을법해, 게임에서도 본거같아!"라는 마음이 들정도로 익숙했지만

갑옷을 보고는 깜짝 놀랐다 "저걸 어떻게 입어?" 작아도 너무 작다 (내가 큰건가?)

아니다 내가 커서는 아닌것 같고 확실히 사람들이 작았을꺼 같은생각이 든다. 들은이야기로 유럽 남부 사람들은 전체적으

로 작고 남자들은 여자보다 작고 외소 했다고 한다

하지만 북부 게르만 민족들은 크고 덩치도 힘도 좋았는데 게르만 민족이 유입이되면서 유전자가 적절하게 섞었다고 한다

(정확한 하진 않지만 근거는 있는 이야기)

그런데 14세기에 만들기 시작했다고 하니 그것도 아닌것 같고.....뭐 ㅋㅋㅋㅋㅋ

어쨰든 갑옷은 작아도 너무 작다





아까도 말 했지만 세고비아 알카사르는 높은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요새같은 느낌이다 저 멀리서 적들이 쳐들어 와도 다 때려 잡을수 있을거 같다




생각보다 시간이 너무 빨리 가는바람에 얼른 밖으로 나갔다




타일로 만든 스페인 지도 잘보면 지금도 알만한 도시들도 많이 있다.




성을 보고 나와 서둘러 버스를 타러 가는중




가는길에  하몽 샌드위치를 사서 먹었다

햄이랑 바게트방이랑 준것 같은데 오묘하게 맛있었다. 

짭짭할 하몽과 고소항빵의 조합이랄까?




마지막으로 수도교 한번더보고



안녕 세고비아 추웠지만 잘놀고 잘보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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